최 전 국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1년간 중앙부처에서 경험하고 익힌 경제행정과 환경행정을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천발전을 위해 쏟아붓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영천이 든든하고 믿을 만한 배로 이 변화의 시기를 기회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지,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라며, “자신이 든든한 배가 돼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천의 희망찬 미래로 모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동호 전 환경부 국장
그러면서 “첨단군수·항공산업 유치, 관광·휴양, 농산물·한방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명문교육기관 양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특히 그는 “농촌환경과 정주환경 보전되도록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을 가장 조화롭게 만들고 어르신, 여성, 청년, 근로자, 소상공인, 농민 등 모두가 먹고사는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발전을 확실히 이뤄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 영천 태생인 최 전 국장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와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환경부 환경관리국장 등을 역임한 뒤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부이사관)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말 명예퇴직하고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