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18년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338명을 채용과 관련해 25일(목)부터 이틀간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원서 접수한다고 24일 발혔다.
규모는 교육실무사, 조리원, 유치원에듀케어강사, 유치원교육실무사 등 14개 직종 총 338명이고 그 가운데 39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일부직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채용도 지난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채용처럼 법규나 업무 특성상 학력을 필요로 하는 일부 직종에 한해서만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학력’을 기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채용부터는 ‘성별’ 도 기재하지 않도록 하여,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능력 위주의 선발한다.
한편, ‘교육공무직원’이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뜻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응시하고자 하는 해당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부서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의 날 기념 토론회 가진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6일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학생인권기구인 학생참여단과 학생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비엥2 교육센터(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학생인권의 날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정책의 성찰과 발전방향’이라는 대주제로 학생인권위원회가 ‘학생인권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학생참여단이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학생참여단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발제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인권위원회에서는 ‘학생인권정책의 현황과 과제’의 주제 발제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정책의 주된 성과로 평가되는 학생인권종합계획을 권리구제 현황과 연결하여 구현 방안을 제시하며, 제6기 학생참여단은 ‘학생참여단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의 주제 발제를 통해 조례에서 정한 학생참여단의 역할에 대해 그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더 적극적인 활동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청의 학생인권정책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성찰하고 고민함으로써 학생인권정책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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