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말리 마을에 노란 산수유 구름이 둥실 떠있는 듯. | ||
백속 신대리 마을 안쪽에 있는 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은 높이 16m로 전국에 남아있는 여덟 그루 중 최고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희귀종 침엽상록수로 짧은 가지 끝에 세 가닥의 잎이 뭉쳐나고 끝이 뾰족하며 짧다. 흰 소나무의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나가 있다.
설봉산 이천온천 이천에는 설봉산(394m)이 있으며 신둔면, 사기막골 등에는 1백40개의 가마가 밀집된 도예촌이 있다. 이천은 1백 년 전부터 잘 알려진 온천의 고장. 미란다 호텔의 스파플러스(031-633-2001, 02-549-4922)와 설봉호텔(031-633-6301)등에 온천장이 있다.
이포강 파사산 여주군 천서리 앞에는 이포나루가 있다. 이포나루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나즈막한 산이 있다. 바로 파사산성이 있는 파사산(230m)이다. 동문터와 서문터가 남아 있다. 파사산에 오르면 이포나루, 여주, 이천, 양평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서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그림처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