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기월식은 2011년 12월에 있었던 개기월식 이후로 6년 만에 반영식과 부분식, 개기식 등 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들어가 실제로 가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8시48분부터 0시12분까지, 약 3시간 24분간이다.
특히 오후 9시51분부터 약 1시간 17분간은 달이 완벽하게 가려지는 개기식이 일어나는데, 이때 지구 대기에 의한 효과로 검붉게 물든 달(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
이번 공개관측은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천문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추위에 대비하고 월식 시간에 맞추어 제2과학관으로 오면 월식을 관측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천문대기과학전공 학과사무실로 하면 된다.
# [인사] 영남대학교
▲시설관리처장 김문재(이상 본부) ▲생활관장 이규동 (이상 부속기관)
# 호산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가족회사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호산대학교
호산대는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산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 가족회사 워크숍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가족회사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능력을 길러주고 NCS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현장전문가로서 참여하는 상호협력 기관이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측에서 김재현 부총장과 보직교수 등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산업체에서는 천주성삼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유아교육기관, 뷰티샵, 연예기획사 및 복지관 등 약 150여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기업간의 상호 발전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학협력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재현 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가족회사 관계자에게 호산대 박소경 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현 부총장은 “지역의 인재는 지역에 취업시키자는 지인지취(地人地就) 프로젝트를 호산대에서 처음 제안했다”라며, “지역산업체와 밀착된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실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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