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번째 달성군민이 된 홍군표 씨 가족이 김문오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인구 2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5만번째 달성군민이 된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전입한 홍군표 씨다.
홍 씨는 김해에서 칠곡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대구로 이사를 알아보던 중 다사에 살고 있는 동생의 권유로 이사를 결정하게 됐고, 이사 당일 다사읍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25만번째 달성군민이 됐다.
달성군은 지난달 31일 홍 씨 가족을 초청해 기념증서를 전달하며 25만번째 달성군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홍 씨의 아내는 “결혼 10년 차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서 새 시작을 준비하던 차에 예상치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다사 지역 및 테크노폴리스,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 조성 중인 아파트단지를 감안해볼 때 2019년에는 인구 30만을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드는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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