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지점 입구와 ‘우수편의시설’ 지정 관련 이미지.
BNK경남은행은 용원지점(지점장 유보수)이 최근 진해장애인복지관(관장 이흥우 베네딕토 신부)으로부터 ‘우수편의시설’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진해장애인복지관 소속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인권서포터스는 장애인 권익 보호와 장애인 중심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장애물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년간 웅동 일대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BNK경남은행 용원지점은 장애인을 위한 각종 배려로 우수편의시설에 뽑혔다.
특히 BNK경남은행 용원지점은 휠체어 이용 편의를 위한 영업점 진출입구 경사면 조성, 시각·청각·휠체어 이용 장애인용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설치 자동화코너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무부 박태규 부장은 “BNK경남은행은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지속적으로 자체 실태조사를 진행해 장애인들 편익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편의시설로 선정된 용원지점에는 진해장애인복지관이 별도 제작해 수여하는 현판이 전달됐다.
#경남은행갤러리, 두 달간 ‘2018 기획전-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 진행
전시가 진행 중인 갤러리 내부 모습.
BNK경남은행이 BNK경남은행갤러리의 올해 첫 전시로 세계 거장들의 원화(原畫)를 선보인다.
BNK경남은행은 내달 30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2018 기획전-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2층에 꾸며진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시간과 지역에 살았던 작가들의 눈에 비춰진 사람들의 얼굴을 통해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앤디 워홀(Andy Warhol), 줄리언 오피(Julian Opie),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유에민준(岳敏君), 장샤오강(張曉剛), 쩡판즈(曾梵志), 탕즈강(唐志岡), 펑정지예(俸正杰), 왕광이(王广义), 밈모 팔라디노(Mimmo Paladino), 마크로스 카파로스(Marco Caparros), 친탄 우파드야이(Chintan Upadhyay) 등 외국 작가 12명과 이숙자·박항률·권옥연·권순철·이동재 등 국내 작가 5명이 서양화와 판화 등 2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1층에서는 팝아티스트 거장 앤디 워홀이 여왕을 모델로 한 시리즈 중 하나인 더 퀸 오브 마르그레테 2(The Queen of Margrethe 2), 현대인의 초상이 동그라미로 표현된 마린 스쿨걸(Mailn Schoolgirl), 인상주의 화풍의 독특한 색감이 담긴 음악하는 소녀 등 작품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한국의 서정성이 담긴 여인 누드와 구름정원, 중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 개인과 사회의 혼란 그리고 해학과 슬픔을 표현한 삶14와 스카이 시리즈(Sky Series) 등 작품 14점을 볼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시각을 높이고자 이름을 한번쯤 들어봤을 저명작가들의 작품들로 2018 기획전 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앤디워홀, 줄리언 오피, 마리 로랑생, 장샤오강, 유에민준 등 그 이름만으로도 이번 전시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지역민과 고객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세계 거장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기획전 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는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시관람 기회 확대와 편의를 위해 주말인 오는 3월 17일과 24일 토요일에도 BNK경남은행갤러리를 특별 개방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