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 원주시 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축제-winter’가 열려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시의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의 한지문화를 온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10일 강원 원주시 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축제-winter’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한지문화를 올림픽기간 동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축제는 28일까지 각종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주최 측은 강원도와 대표하는 한지 작가의 전시, 화려한 빛과 한지의 만남이 있는 전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등을 마련했다.
10일 강원 원주시 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축제-winter’가 열려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10일 강원 원주시 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축제-winter’가 열려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도를 대표하는 한지 작가 3인의 개성어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의 재발견’을 메인으로 ‘빛과 한지(한지조형등 전)’, ‘평창동계올림픽X닥종이인형’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 이후에는 즐거운 소통음악 ‘밴드 베이지’의 공연과 창착음악과 민요의 크로스오버 ‘혹시나 밴드’ 등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에 참여하면 관광객들은 올림픽의 상징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체험할 수 있다.
멋진 작품을 선보이던 정경연 홍익대학교 교수는 “전통적인 한지를 현대미술로 재구성해 선보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축사에서 “올림픽 기간동안 한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빈 시의장은 “올림픽기간에 한지문화 축제를 비롯해 댄싱카니발, 옻문화행사도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원주를 많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