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청정무상급식 공동구매업체 200개소로 확대
인천시는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업체를 현행 15개소에서 200여개소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는 2011년부터 각 군․구가 선정, 운영중이다. 현재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 급식재료 납품업체인 P기업 등 대기업 4개소, 중견기업 1개소, 중소기업 1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지침을 마련, 각 군․구에 시달하고 일정한 검증과정을 거쳐 우유, 육류 등 단품업체도 공동구매업체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단위, 업소단위로 200여개소를 지정하여 어린이집과 공동구매업체간 접근성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키로 했다.
인천시 청정무상급식 지원사업은 현행 어린이집 일일 급간식단가 1745원을 유아의 경우 2400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급식단가 차액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보내는 부모가 부담하는 부모부담보육료 평균 6만6000원중 3만8000원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인천청년 외국계 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 참가자 모집
인천시는 외국계 기업과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인천청년을 위해 오는 2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청년 외국계 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IBM, TESLA, NIKE, ORACLE, AMAZON 등 20여개 기업의 한국법인 전·현직자가 재능기부 멘토로 참가해 특강·모의면접·패널 멘토링·그룹 멘토링 등 다채로운 형태로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준다.
시 관계자는 “외국계 기업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직무위주로 채용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들이 참가자들과 여러 형태로 소통하며 생생한 경험을 전할 예정인 만큼 기업은 물론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인원 중 선착순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동일한 조건의 경우 인천청년과 인천지역 대학생을 우선선발 한다.
# 인천시, 설 대비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을 맞아 지난 12일까지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군·구 합동으로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이번 합동단속에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 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차단하고 소고기 유통체계 투명성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짜 한우고기를 판별하는 한우 유전자검사도 실시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인천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 보관 및 운반업소 등 총 26개소에서 97건을 무작위 수거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고기의 부패 여부를 판단하는 휘발성 염기질소 검사, 포장육에 첨가가 금지된 보존료의 사용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우로 판매되는 46건에 대해 ‘한우 유전자 감별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간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한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인천시, 논 타 작물 재배 유도 적극 추진
인천광역시는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 한해‘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하여 690ha의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은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신청대상이며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거나 2017년 이 사업에 참여한 필지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농가는 2월말까지 농지소재지 군․구․읍․면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 및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와 군․구 단위로 타작물 재배 추진협의회를 15명 내외로 구성해 농산부서, 축산부서, 쌀 관련 농업(법)인, 조사료 생산농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중심 실무전문가로 구성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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