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오 의원은 “지난 12년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경험 및 전문지식과 민생현장에서 얻은 값진 교훈을 바탕으로 금천구민과 함께 더 큰 금천을 만들고 주민에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도약 시키고자 금천구청장에 출마 한다”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서 그는 “금천구에서 40여년을 살고 있고 12년간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금천지역에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생활정치의 달인이라고 주위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며 “더 큰 금천을 만들기 위해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금천,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금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금천, 협치를 통해 발전하는 금천’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10대 정책으로 ①현 정책사업의 지속추진 ②안전하고 깨끗한 금천 만들기 ③일자리 확대로 생산적 복지 시행 ④우수인재 발굴ㆍ육성 ⑤여성ㆍ장애인ㆍ청소년 정책 확대 ⑥어르신 건강을 위한 체육복지 확대 ⑦사회적 기업, 자영업 공동마케팅 추진 ⑧번성했던 시흥현 역사ㆍ문화 복원 ⑨공동체를 실현하는 마을재생 실현 ⑩가산패션센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제시했다.
끝으로 오의원은 구청장에 당선이 된다면 부구청장 인사 및 구의회 인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일요신문> 기자의 질문에 “구청장에 당선되면 부구청장은 집행하는 일의 중요도에 따라 시청 인사를 기용할 수도 있고 내부 승진을 생각할 수 도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오 의원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78년 금천구에 발을 디딘 이래 제5대 금천구의원을 거쳐 제 8~9대 서울시의원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 및 예산결산위원, 윤리특별위원장을 지낸바 있고,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서울지역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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