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김부겸 페이스북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대구시장 출마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구·경북 문화예술계와 언론계,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은 설 연휴가 지난 오는 19일 이후 김 장관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 요청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출마 요청문 발표에 앞서 “대구가 변화를 갈망하는 현 시점에서 그에 부응할 시장 후보는 혁신의 리더십을 갖춘 김부겸 장관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민들은 당정청과 통하는 힘있는 시장 후보로, 대구변화를 이끌 후보로 김 장관을 희망한다”며 “4선 의원, 당 최고위원, 행안부 장관의 경험을 대구에 투자해 대구 변혁의 선봉에 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인사 중 한 관계자는 “어느 특정 정당에 소속된 사람들이 아닌 당파를 초월한 대구시민들의 요구를 모아 김 장관의 대구시장 출마를 계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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