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강상인)와 경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권)는 지난 12일 양산시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분권 강연을 갖고, 경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위원 임명식도 진행했다.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기운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 김종대 자치분권 개헌 운동본부 상임대표, 강상인 양산시갑 지역위원장, 김일권 경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장, 김성훈 경남도당 청년기획단장 및 더불어민주당 당원 250여명이 참석해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기운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환담과 함께 허강희, 홍성규, 최춘범, 전영곤 등 최근 새롭게 임명된 경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네 명과 27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치분권 개헌 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역임하는 김종대 창원시의원은 지방자치분권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기운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이렇게 열정적으로 지방자치분권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습을 보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분권 개헌과 동시지방선거에서의 국민투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강상인 양산시갑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집권적인 현 제도를 벗어나 지방자치단체 한 곳 한 곳이 시민과 국민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행할 수 있는 지방자치분권 실현에 우리 모두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경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회 김일권 위원장은 “자치분권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동시에 충분조건”이라며 “지방자치는 단순한 일회성 정책으로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이러한 강연 등을 통해 여론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주민자치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양산1)이자 경남도당 청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훈 도의원은 “예상보다 훨씬 좋은 강연과 당원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확인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