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대표
홍 대표는 2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흔히들 사법부의 독립을 말하면 행정부로부터의 독립을 이야기 합니다”며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사법부의 독립은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중요한 요체가 되어 버렸습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른바 재판도 여론으로 하는 민중재판의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박근혜 탄핵재판과 형사재판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고 사법부의 좌편향으로 민중재판은 이제 일상화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그 와중에서도 좌파들의 난동과 여론 조작에 굴하지 않고 법치주의를 지킨 서울 고등법원 이재용 재판부에 경의를 표합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은 법률상 청원의 대상이 아닌데도 재판마저도 촛불시위로 하겠다는 좌파정권의 횡포는 앞으로 역사적 단죄가 있을 겁니다. 한국은 지금 Darkest Hour 입니다”고 설명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