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백운동, 관내 어린이집 자원재활용 실천
안산시 백운동(동장 유진숙)은 지난 13일 자원순환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우유팩 20kg을 재생휴지로 교환해 가는 사업을 실시했다.
안산시는 자원순환 시책관련 종이팩–휴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종이팩1kg당 자원재생 휴지1롤을 교환해 주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백운동은 관내 어린이집에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숙 백운동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종이팩 교환을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지역사회가 연계, 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안산사랑상품권’발행… 지역경제 활성화‘박차
안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사랑상품권’ 발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안산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소규모 영세점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서민경제의 자립기반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꿰하기 위해 도입된 지역상품권이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2일 제2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안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의결했다.
의결된 조례에 따르면, 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또 시 위탁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설 또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과 가맹점 희망 업소가 가맹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명시하, 상품권 권면 금액의 100분의 6의 범위에서 상품권을 할인해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설․추석 명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10% 범위에서 할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주민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및 인센티브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권 활성화시책도 담았다.
시는 조례 의결로 상품권 발행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2월에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를 공포하고, 1회 추경에 상품권 제작비, 상품권관리시스템 구축비, 홍보지 등 상품권 운영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 안산시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일제점검
안산시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봄 개학 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2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안산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75구역 426개소의 조리ㆍ판매업소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7개반 16명(공무원, 어린이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 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 및 어린이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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