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구리시 수택1동 공인중개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힘 보탠다”
구리시 수택1동 공인중개사들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수택1동 주민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리시의 정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리시 수택1동 주민센터는 지난 20일 동 주민센터 3층 코스모스홀에서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과 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섬김 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공인중개사협회구리시지회와 수택1동 분회 회원들이 참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업을 하는 공인중게사들이 주민센터와 협조해 어려운 이웃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과 연계를 위한 협약도 체결, 민․관 협력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 강은경 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수택1동 뿐만이 아니라 구리시 관내 개소한 공인중개업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선 수택1동장은 “관내 지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분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시민교류마당 ‘알뜰 벼룩시장’ 겨울잠 깨고 3월 10일 개장
구리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들이 직접 교환・판매하는 알뜰 벼룩시장이‘자원의 순환과 나눔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YMCA와 함께 오는 3월 1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에서 구리시민 알뜰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행사장에서는 학생들과 어린이에게 환경 교육 및 경제체험 학습의 장으로 환경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알뜰벼룩 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들이 직접 교환・판매해 자원의 순환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간 소통의 장으로 이웃간 정을 나눌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동체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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