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은 22일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포항 제4선거구(장량·환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은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포항 제4선거구(장량·환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포항과 지역발전에 쏟아 붓기 위해 집이 있는 장량·환여지역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날로 추락을 금치 못하고 있는 포항을 명실상부한 경북 제1의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현재 포항에 있는 동해안발전본부를 실질적인 도청업무가 시행되는 제2경북도청으로 승격시켜 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에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유치, 지진 후유증에 시달리는 포항·경주 시민들은 물론 화재 등 각종 재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치료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장량·환여지역을 ‘어린이가 행복한 지역’으로 특화시키겠다며 다목적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장흥·장원 초등학교에는 다목적 강당을, 장량 초등학교에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성 경노당을 신축하는 한편 장량 동민들의 숙원 사업인 장량성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장량동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인력증원 없이는 장성동과 양덕동으로 분동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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