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청해진대학사업 베트남 경영관리실무자 양성과정 1기 연수생 6명이 하노이 연수기간 중에 전원 정규직 취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베트남 경영관리실무자 양성과정 1기 연수생들은 2017년 7월 3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900시간의 어학 및 직무교육 이수 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달 동안 베트남 사회과학원에서의 현지 연수를 마치고 최근 전원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
학생들이 취업한 기업들은 금속 및 플라스틱 융합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삼성전자 및 LG전자 주요 협력사인 Geo Nation을 비롯 스포츠.안전 분야 장갑 생산 ‘글로벌 1위’ ㈜시즈글로벌의 베트남 법인인 시즈비나, 해외한인포털 사이트 중 최대 포털 사이트인 헤이코리안, 33년 전통의 외식업체인 ㈜고주몽과 베트남 외식/무역/유통 전문업체 HS F&B 등 한국과 베트남의 우수 강소기업들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 취업지원 사업인 청해진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베트남 현지 수요조사와 직무, 베트남어, 영어 교육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경영관리 실무자를 양성해 베트남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영찬 청해진대학사업단장(경영학부 교수)은 “우리 대학 연수생들의 베트남 취업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는 HS EDU와 베트남 사회과학원 (VASS) 그리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업진행을 통해 많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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