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대구시(시장 권영진),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를 경감해주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진행된 것. 대구은행은 대구시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이 최근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대구시 김연창 부시장,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찬희 이사장 (사진=대구은행 제공)
특별보증은 오는 26일부터 실시된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3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보증 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4%(추가지원율 포함 시)를 1년간 보전한다. 특히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보증료율을 0.9%로 고정해 0.3~0.6%의 우대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2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의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신용보증하고 은행은 업체당 2억원이내에서 대출을 취급한다. 대구시는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하여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대구은행은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 대구은행, ‘아이M뱅크 신학기 페스티벌’ 실시
- 아이M뱅크 모바일지점, 상품 가입 등에 따라 아이패드, 그램 노트북 등 경품 증정
DGB대구은행이 ‘아이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 경품을 증정하는 ‘아이M뱅크 신학기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M뱅크 모바일지점 가입고객, 아이M뱅크에서 적금 가입고객 및 스마트뱅크 및 아이M뱅크를 통해 DGB퀵이체 서비스를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하게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오는 4월말까지 1~5차에 걸쳐 총 535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보스 헤드폰, LG 그램 노트북과 미러리스 카메라, 향수, 카카오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아이M뱅크는 국내최초 앱 서비스 내에 모바일지점을 운영하는 대구은행의 모바일뱅크 플랫폼으로, 아이M뱅크 앱에 접속해 자주 가는 영업점, 혹은 학교와 기업 등 선호하는 모바일지점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지점에 가입한 고객은 영업점 안내 및 은행상품에 대한 맞춤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인 e-로운대출과 아이M예·적금 가입 시 추가적인 금리우대 및 90% 환전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아이M뱅크는 현재 13개의 지역 대학 모바일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학기 다양한 은행이용이 늘어나는 지역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M뱅크의 적금 상품으로는 아이M뱅크 적금, 마이(My)적금, 아이M적금 등의 최소1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전상품 모두 비대면센터를 통한 즉각적인 상담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DGB퀵이체 서비스는 보안영역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숫자 6자리로 구성된 간편비밀번호로 일 50만원까지 계좌이체를 비롯해 이용자 간 대금청구·납부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벤트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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