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 고로쇠 수액 맛보세요”
남양주 청정지역에서 채취된 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 수액만큼 효능이 좋아 찾는 고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해발 600미터 이상의 축령산, 주금산, 천마산, 철마산 일대 청정지역에서 3월 말까지 매년 약 7만 리터의 고로쇠 수액이 채취된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자당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체내 노폐물제거, 취장병, 담석증, 비뇨기질환, 신경통, 당뇨, 여성산후조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한 관계자는 “신라 말 고승 도선국사가 백운사에서 가부좌를 튼 채 득도한 후 일어서려는데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나무를 잡고 일어서려다 가지가 부러진 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받아먹고 나서 무릎이 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면서 “그만큼 고로쇠 수액은 알칼리성 천연음료로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전했다.
남양주 고로쇠 수액은 현장 구매뿐 만 아니라 전국 택배 주문도 가능하며 수동 작목반, 팔현 작목반, 수동농협 등에서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 다산1동 자율방재단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창)과 함께 지난 24일 다산1동 일대 등산로 및 산책로 주변에서 산불예방 및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 특보 발효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 현수막과 산불조심 표시판을 설치,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유영수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앞으로도 각종 재난예방활동에 앞장서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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