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구리시 경로당, 어르신들의 아늑한 쉼터로 탈바꿈
구리시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오래된 가전제품 교체 지원 등 경로당을 아늑한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섬김 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구리시는 2017년 하반기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과 냉장고, 텔레비전 전수조사를 통해 교체가 필요한 제품을 선별했다.
시는 올 1~2월 중 9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93개소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던 노후 에어컨 30대, 텔레비전 28대, 냉장고 47대의 교체를 완료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전제품을 교체함에 따라 경로당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아늑한 쉼터로 조성돼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대한민국에서 어르신이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복지 실현을 위해 항상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공직자, 사랑의 헌혈 적극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
구리시 공무원들이 ‘2018년 상반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1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시청 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 차량 3대에서 진행됐다. 헌혈은 구리시청 공직자와 시청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헌혈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헌혈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