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시 백미리, 1회용 소포장 간편식 ‘밥도둑 연어장’상품화
화성시 백미리 자율관리공동체 영어조합법인이 별다른 조리 없이 간편하게 연어를 즐길 수 있는 ‘밥도둑 연어장’상품화에 성공했다.
이번 상품화는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화성시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조성된 수산물 가공시설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여성 경제활동인구 수 증가,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 간편식을 찾는 현대인들의 트렌드에 맞춰 ‘간편 주방’을 콘셉트로 제품 개발 및 유통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밥도둑 연어장’은 바쁜 일상에서 영양밸런스가 떨어지는 정크푸드 대신 손질 없이 신선하게 수산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1회용 소포장 형태로 오는 7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희겸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단순 수산물 유통·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등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밥도둑 연어장을 알리는 시식 및 품평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 화성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 발의
화성시의회 오문섭의원의 발의로 화성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 의원은 5일 화성시의회 제170회 임시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발의는 전국에서 가장 격렬했던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추진자문단의 역할 및 공동위원장의 직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추진위원회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보훈단체 소속 회원들을 포함해 보다 상징적인 의미를 갖도록 했다.
조례안은 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한편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허지 정비, 만세길 조성,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 세계 평화포럼 및 100주년 기념 특별전,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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