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렴교육 및 청렴서약식 개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이하 재단)은 지난 5일 만안청소년수련관 2층 도담소극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재단은 안양시의 시정 구호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해 청렴한 문화 구현에 앞장 섰다.
특히 최우수 등급의 청소년수련시설로서 공정하고 건전한 청렴 시설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위한 ‘전직원 반부패·청렴서약식’이 진행됐다.
청렴서약의 내용으로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 근절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다짐했으며 이를 위반 시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 조치도 감수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교육은 안양시, 재단 내부 청렴평가도 설문결과와 청렴 공직자의 기본윤리, 청탁금지법 개정내용과 부패 방지를 위한 사례를 중심으로 정홍자 대표이사가 직접 설명했다.
정홍자 대표이사는“재단은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청렴경영 실천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주는 기관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직원들에게도 무사안일의 업무 태도는 불허하며 친절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안양시, 난임부부 대상 통합지원사업 추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최근 높아지는 결혼 연령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안양시는 2016년부터 안양시 한의사회와 MOU를 맺고 한방난임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년 간 55명이 참가해 14명이 임신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참가자 45명이 3월부터 치료를 받는다.
4박 5일 숙박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의식주, 자연요법, 명상, 요가 등 체험요법을 통해 난임의 환경적 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임신·태훈·자연건강캠프에는 시가 합숙 생활비와 교육비 등 전액을 지원하고 영구피임(정관시술) 복원을 위한 시술비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난임부부 자조모임을 운영, 전문가를 통한 심리지원과 참가자 간 공감과 정보교류의 장을 조성한다.
난임부부 자조모임은 10월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만안구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상담전문가가 상담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난임부부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예비부모의 몸과 마음의 준비로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안양시 저출산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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