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송정수 신임 경북지방청장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은 제33대 송정수(65) 신임 청장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송정수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 산업근대화의 발상지인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지역에서 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신임 청장은 “우편사업의 혁신과 성장기반 강화, 금융사업의 내실있는 운영, 우정사업의 미래지속성장 경영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선현장 현업에서 땀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임기동안 “끊임없이 소통하며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 경북우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청장은 대구·경북지역 400개 우체국과 4700여 명의 종사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을 경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 영천 출신인 송정수 신임 청장은 1990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우정사업본부 남인천우체국장, 정보통신부 산업기술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창의혁신담당관·융합정책과장,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송 신임 청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과의 상견례 등만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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