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유치업체, 보건기관, 의료관광 종사자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석했다.
인천시는 사업설명회에서 2018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계획을 비롯해 외국인환자 유치와 관련된 법령 등을 설명하고, ▲인천의료관광정보시스템(MTIS)의 용법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가입 활동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 사례 등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올해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전략시장별 타겟 마케팅 홍보, 인천 특화형 웰니스 상품 지속 개발,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우수 에이전시 발굴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외국인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의료관광 수용태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전담 TF팀 구성
인천시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전담할 도시재생추진단(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매년 100곳 내외를 선정해 사업유형별로 50억 ~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전국 68곳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발빠른 대응을 통해 도시균형건설국 주관으로 각 군·구 및 유관기관과 ‘뉴딜대응 TF팀’을 구성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
도시재생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균형건설국, 기획조정실, 행정관리국, 도시계획국, 문화관광체육국, 일자리경제국, 투자유치산업국 등 다양한 분야의 국장 및 과장 15명과 10개 군·구 담당 국장, 교육청,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공사, LH인천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추진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을 전담하고, 관련기관간 상시적 협업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인천시, 모기 등 유충방제 실시
인천시는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등의 방제를 위해 유충방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군구 보건소를 통해 주민 홍보 및 해빙기 유충구제 등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도록 조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기전(3~4월)의 방제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모기들의 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등을 최대한 줄이고, 물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여 제거하는 등 시민들도 함께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집주변 유충제거 방법.
<흰줄숲모기 유충 제거 행동수칙>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에 담긴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버립니다.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은 버리고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을 교체합니다.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은 교체합니다.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합니다.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습니다.
-물이 담긴 대형 탱크, 컨테이너(용기) 등은 뚜껑을 덮어 밀폐하고 뚜껑이 없는 경우 모기 성충 보다 작은 구멍의 철망이나 모기망을 사용하여 덮어 놓습니다.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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