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도시기반 시설물 정보 갱신…44.6㎞ 구간
성남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시기반 시설물 공간정보 갱신 작업을 한다.
위치 등이 변동된 시설물 정보를 정비해 성남시 공간정보(GPS) 행정 시스템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진 등의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작업이다.
갱신 대상은 총 44.6㎞ 구간에 있는 도로 위·아래 시설물(3.6㎞), 땅속 상수도 관로(25.3㎞), 하수도 관로(10.7㎞), 통신 관로(5.0㎞)다.
공간정보 미구축 지역인 수정구 태평2동의 4m 이상 도로, 건축물, 상·하수도 관로, 분당구 판교동 일부 구간의 통신 관로, 중원구 양지동의 상수도관 공사 구간 등이 해당한다.
각 현장에는 전자유도탐사기, 토털스테이션 등의 장비가 동원돼 시설물별 위치, 규모, 매설 깊이 등을 측량한다.
측량 정보는 시설물 정위치 편집, 구조화 편집 과정을 거쳐 최신 공간정보로 구축된다.
다른 기관이 관리하는 전기·난방·가스 관로 등의 시설물은 해당 기관에서 분기별로 최신 정보를 넘겨받아 성남시 공간정보 시스템에 등록·관리한다.
시는 매년 이런 방식으로 모두 5686㎞(타 기관 관리 2608㎞ 포함) 구간에 있는 도시기반 시설물 공간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들 공간정보는 모든 행정 업무에 활용돼 GPS 시스템 내부 접속량은 연간 8만 건을 넘는다.
#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4287명 소양교육
성남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4287명 어르신의 안전·건강 의식 강화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마련된다.
시는 오는 12~13일, 15~16일 시청 온누리에서 통합소양교육을 한다.
안전사고 예방 교육, 노인사업에 임하는 자세, 치매 예방 교육, 자살 예방 교육이 각각 1시간씩 모두 4시간 진행된다.
요일별로 훌라춤, 난타, 실버태권도 공연도 열린다.
성남시청서 열리는 소양 교육은 학교·지하철 안전지킴이 등의 공익형 일자리 참여자 2400명이 참여한다.
제과 제빵사, 택배기사 등의 1887명 시장형 일자리 참여자는 각 사업장에서 일정별로 소양 교육을 한다.
성남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18억원(국·도비 62억원 포함)을 투입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분야별 100여개 사업단에서 각자 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 월 30시간 이상 근무에 27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시는 또 40억원 규모의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자체 시행해 3000여 명 어르신에게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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