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범 예비후보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흥해읍)인 황석범 자유한국당 포항북당원협의회 중앙위원(사진)은 오는 10일 오후 5시 흥해읍 달전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황소 같은 새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황석범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안전도시 흥해’, ‘천지개벽 흥해’, ‘포항의 미래먹거리 산업중심지 흥해’, ‘구석구석까지 변화하는 흥해’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먼저 황 예비후보는 ‘안전도시 흥해’를 위해 △재난시설 완벽한 재점검 △재난안전시설 지도 작성 △민관군 재난대비팀 결성 및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건설 조기 마무리 △국도7호선 의현IC~성곡IC 도로확장 △국도31호선(흥해~기계) 4차로 확장 등 각종 SOC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천지개벽 흥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사업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국가고압훈련원기술센터 유치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황 예비후보는 △흥해 도심재생뉴딜사업 추진 △달전지역 교육문화시설(초등학교 및 도서관, 문화센터 유치) 확충 △달전오거리 교통문제 해결 등 흥해 구석구석을 변화시키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잇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흥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위기의 흥해엔 흥해 발전만 생각하는 ‘황소 같은 일꾼’인 황석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석범 예비후보는 달전초, 동지중, 동지고, 포항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달전향토청년회장, 흥해JC부회장, 법무부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경북도 청렴도민 감사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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