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남동발전과 남동발전 협력사 안전부서장들이 안전토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협력회사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활동을 통한 안전한 사회구현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주목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회사 합동 안전대토론회 및 안전기원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8일 열린 안전대토론회는 정부의 강화된 안전보건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남동발전에서 개발해 사용 중인 안전실행지수를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통한 산업재해 근절대책에 대한 의견 교환의 기회도 됐다.
지난 9일 경남 진주 월아산에서 남동발전과 남동발전 협력사 안전부서장들이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9일에는 진주 월아산 정상에서 남동발전과 협력회사의 무재해, 무사고, 무고장을 기원하는 안전기원행사를 갖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앞서 지난달 8일 진주시 미천면에서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촌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30개 가구에 기증하고, 마을의 전기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예방활동인 ‘국민공감 안전 드림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행사는 남동발전이 2017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령한 포상금 전액을 기부해 이뤄졌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통해 중대 산업재해 예방노력을 통해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 절반 줄이기 정책에 부응할 뿐 아니라,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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