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 개원
수원시가 11일 권선2동에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권선자이e편한세상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있는 시립권선자이 e편한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하던 시설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다. 지상 1층 연면적 564㎡ 규모로 아동 정원은 107명이다.
기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은 그대로 다닐 수 있다. 12일부터 추가모집 인원을 모집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17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시설을 개·보수해 보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립권선자이 e편한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수원시립 어린이집은 41개소가 됐다. 전체 시립어린이집의 보육 정원은 3162명이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와 아동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면서 “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다문화가족 결혼이주민 대상 ‘너랑나랑 텃밭정원’ 운영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을 위한 텃밭체험 프로그램 ‘너랑나랑 텃밭정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너랑나랑 텃밭정원’은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민들이 한데 모여 모국의 농작물을 가꾸면서 향수를 달래고 텃밭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0~12시) 당수시민농장에서 진행된다. 총 20회 과정이다.
첫 날 ‘씨감자 만들고 심기’로 시작되는 올해 교육에서는 쌈채소·토마토·가지·고추·고구마·땅콩·생강·들깨·배추·무·쪽파·갓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이 키우고 수확한 모국의 채소로 고향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EM농법(유산균 등 미생물을 활용하는 농법), 난황유 만들기, 친환경 농자재 사용법 등 친환경 농법과 겨울철 실내 작물 관리법도 알려준다.
모든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수원시, ‘2018년 2단계 새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18년 2단계 새희망일자리사업’(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사업, 기타 사업 등 4개 분야 110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220여 명이다.
1단계 사업은 2018년 5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월~금요일까지 만65세 미만(1953년 5월 3일 이후 출생자)은 주 25시간(1일 5시간), 만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3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근무시간당 7530원이고, 매일 식비 등 부대비 5000원이 지급된다. 하루 급여는 만65세 미만은 4만 2650원, 만65세 이상은 2만 7590원이다. 주별·월별로 근로일에 개근할 경우 유급휴가수당(주 1회, 월 1회)도 지급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수원 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가족합산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에서 배제되는 사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자, 1세대에서 2명 이상 신청한 경우 새희망일자리 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동일 유형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자녀), 기타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21일까지 새희망일자리 사업 신청서, 건강보험증,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장기실업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해당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대상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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