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해시민과 인솔공무원으로 구성된 234명의 응원단이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김해시민과 인솔공무원으로 구성된 234명의 응원단이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참여 열기를 확산시키고시 민들에게 올림픽 직접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마련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관람 마지막 행사로 실시됐다.
시는 행사 취지에 맞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할린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 응원단을 구성했다.
특히, 이날 경기 종목인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에는 김해 출신 이동하 선수가 소속돼 김해시 응원단에게 한층 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달 11일(차량 15대, 인원 533명), 13일(차량 17대, 인원 588명)에도 평창 올림픽 경기관람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차량 39대, 인원 1,355명이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를 즐겼다.
#중국 무석시와의 교류 협력 증대
김해시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무석시에서 2018년도 교류실무협의단 7명이 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무석시의 천밍회이 외사판공실 주임(국장급)과 쟝수 이양수공업유한공사 및 이싱시 환경보호설비 유한공사 기업체 대표를 포함한 7명의 실무협의단은 허성곤 김해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류활성화를 약속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보완과 정보교환 등으로 양 도시 기업의 상생 방안 모색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교류실무협의는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할 기관·민간교류 사업 등에 관한 의견 교환을 골자로 진행된다.
실무협의 주요 내용은 ▲가야문화축제 대표단 및 공연단 초청 ▲격년제로 실시되는 무석 국제우호도시교류회의 파견 협의 ▲직원파견연수 등 행정교류 협의 ▲김해시 공연단(대규모/올해 첫시행) 무석시 파견 협의 등이다.
특히 이번 방문인사 중 기업체 대표가 포함됨에 따라 기업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와 의생명센터를 견학하고, 정수처리 및 환경보호설비 관련 방문 기업체 대표의 성격에 맞게 명동정수장 시설 견학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교류실무협의단 상호 방문은 지난 2010년부터 정례화해 홀수년도는 무석시에서, 짝수년도는 김해시에서 이뤄지고 있다.
#2018년 제1회 김해시 귀농·귀촌 교육’수강생 모집
김해시는 귀농인 및 예비귀농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및 귀농 의지를 높여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8년 제1회 김해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된 김해시 귀농·귀촌 교육에 이어 올해 첫 번째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및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선착순 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업지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강좌는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부지원정책의 이해와 활용 방안, 귀농·귀촌 선배에게 듣는 귀농·귀촌 성공 노하우, 귀농·귀촌자가 알아야 할 토지법률과 매매기초, 토양관리와 친환경 퇴비 만들기 실무,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농가 탐방, 영농과 재미있는 마케팅 이야기, 꽃 액자 만들기 실습 등 이론·실습·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1일 6시간씩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