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정훈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3월안으로 발표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박 시장에게 촉구하면서 “8월 발표 예정인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안 발표 때 강일동 노선이 후보노선이 아닌 공식노선으로 확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정훈 의원은 “9호선 강일역은 기존 강일 1ㆍ2지구, 미사지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사업지구 등의 개발에 따라 인구 15만명이 예상되므로 9호선 4단계 조기 개통과 강일동 노선 연장은 강동구 지역의 교통수요를 예상할 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이 사업이) 지연된다면 45만 강동주민의 교통 불편으로 인한 불만과 민원 발생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정훈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이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차질 없이 9호선 4단계 및 강일동 노선 연장을 위해 애썼다”면서 “시급한 4단계 예비타당성 통과와 추가 연장 노선이 도시철도망 공식노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동구 관계자들과 함께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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