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일대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2018년 부산프랜차이즈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산업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2018년 부산프랜차이즈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수행기관: (재)부산디자인센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창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 포화에 따른 매출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로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해외진출이라는 돌파구가 절실하다.
이런데도 불구,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은 정보, 문화 등 현지정보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지적재산권 관련 피해 등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부산프랜차이즈기업 브랜드 권리화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 3개사(하루갈비, 개집컴퍼니, 불막열삼) 모두 현지 상표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도 부산지역 프랜차이즈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권리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진출국가 현지 투자자 등 해외파트너 발굴을 위해 ‘박람회 및 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과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 중에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디자인센터로 하면 된다.
#베트남 대형유통망 개척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베트남 현지 대형유통망을 활용해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구축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4위 수출국가인 베트남의 대형유통망을 통해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운영해 부산지역 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활성화 및 현지 시장성 테스트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시 소재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은 3월 28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통판로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사에게는 임대매장 운영비용과 수출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며, 입점 이후 현지반응과 매출에 따라 추가발주 및 입·퇴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노이 롯데백화점과 호치민 롯데마트에 한국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BE GOODS’를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부산 2030 수산미래발전 100분 토론회 개최
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 이사장 손재학)과 공동으로 ‘최근 연근해 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발전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수산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 2030수산미래발전 100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산자원분야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부산 수산업의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는 부산 앞바다 대수심(80~150M)권 대형어초 개발과 양식단지 조성 등 자원증식 및 관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성호 실장은 국내 수산자원 관리 현황과 미래 수산자원의 관리방안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류정곤 박사는 부산수산업의 과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발전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도 함께 참석할 예정으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부경대학교 등 수산분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수산업계 대표도 함께 참석해 부산의 미래 수산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수산분야 유망사업 발굴을 위한 폭넓은 토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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