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철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의회는 15일 25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조홍철 의원을 선출했다. 전임 김재관 운영위원장이 달서구청장 출마로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위원장은 7대 후반기 대구취수원이전 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7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6대 달서구의회 의원 등을 역임 하며,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 위원장은 “약 3개월 간의 짧고도 어수선한 시기에 위원장직을 맡게 돼 다소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시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의원 간 화합, 시정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태 대구시의원, 택시운수종사자 복장비용 지원근거 마련
박상태 대구시의원
박상태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은 15일 임시회에서 택시운수 종사자의 복장비용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택시운수 종사자 복장 통일을 위한 복장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택시운수 종사자의 서비스 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경애 대구시의원, 준공영제 운영위원 연임 제한 완화 추진
이경애 대구시의원
이경애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는 15일 임시회에서 준공영제 운영위원회 위원의 연임 제한 완화를 위한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버스준공영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시 준공영제 운영위원 연임규정 완화, 각 분과위원회 소관사항 조정,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에 관한 규정 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준공영제 운영위윈 연임규정을 기존 1년 연임에서 1회 연임(2년)으로 변경, 위원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또 “표준운송원가 변동사항에 신축성 있게 대응하고, 전기버스 도입 시 전기버스 1대당 9년 간 300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난 해까지 9711억원이란 시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지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전기버스 도입과 함께 자율주행버스 시범 도입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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