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경북 포항 북구 신덕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박용선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박용선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남)과 장광복 박명재 국회의원 부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포항 북구 신덕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자신이 왜 장량동 도의원이 돼야 하는지를 설명하겠다”며 미리 제작한 패널을 꺼낸 뒤 “지난달 도의회 5분발언을 통해 ‘포항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정책 제안이 한 달 만에 경북도에서 채택돼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박 예비후보는 도정질문 5분발언 조례제정 건수를 제시하며 “언론이 도의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도의원으로 자신을 지목했다”고 브리핑 형식을 빌어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포항의 살 길은 영일만항과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국책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있다”며 “산적한 현안을 경북도차원에서 하루 속히 추진되도록 앞장서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현재의 환동해지역본부를 제 2경북도청으로 승격시켜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 주민들이 도청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경북동남권의 행정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지진트라우마유치센터를 하루 빨리 건립하고 경북도지역의 병원 요양원 어린이시설에 불에 타지 않는 난연재를 사용하도록 조례를 제정해 경북과 포항을 재안에서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량동에 경북도 어린이 도서관을 유치하고 장량성도재래시장을 현대화하는 한편 장흥, 장원 초등학교에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고 장량 초등학교에는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를 지어 아이들이 불편없이 학교생활을 잘 하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