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A(7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 칠성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며 총 15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을 두고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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