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오구환)가 ‘소방복합치유센터’의 경기도 내 설립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근골격계 질환 등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외상 치유를 위해 소방복합 치유센터의 경기도 내 설립이 필요하다”며 소방청 및 관계기관에 대해 설립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오구환 위원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서 화재 포함 재난사고 발생빈도 1위, 소방공무원 수 1위, 구조 구급빈도 1위 등 모든 소방관련 지표에서 전국 1위 지역으로 어느 지역보다 복합치유센터의 설립이 필요한다”며 최대 다수의 소방공무원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도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설립을 강조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사업은 소방직무 특성상 화재 및 재난 등 위험한 상황에 상시 노출됨에 따른 PTSD 등 정신적 장애와 반복되는 부상등에 대비한 전문치료기관의 필요성이 인정돼 추진하는 정부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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