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최근 급증하는 미세먼지 습격에 대비, 환경개선위원회를 설립·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개선위원회는 안전도시 대구를 위해 대기·물·녹지 등의 여건 개선과 환경 모니터링 강화, 그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기구다.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발생 유발 요인을 제거해 나가고, 외부 유입 원인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대책 마련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대책으로는 자동차의 경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시 지원금 지급 ▲친환경차 보급확대 및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경유 화물차와 건설장비들의 매연 저감장치 부착 의무화 ▲노선버스의 압축천연가스(CNG) 비율 확대 및 보조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로 및 시설물관리 부분에서는 ▲도로 스프링클러 확대설치로 비산먼지 확산방지 ▲도로 먼지제거용 청소차 도입 운영 ▲미세먼지 측정소 확대 및 노후측정기 조기 교체 ▲노후난방시설 친환경 연료 전환 ▲매연배출 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발생강도에 따라 배출기준 강화 및 지원사업 등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황사마스크 무상배포 확대 ▲아동, 노약자, 다중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의무설치 지원사업 ▲미세먼지 환경기준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신재생에너지 비율확대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또한 취수원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현안”이라며 “대구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보다 우선인 정책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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