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물순환 분야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상’ 수상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이 최인호 의원.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 최인호 국회의원은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17 물순환 분야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상’을 지난 29일 수상했다.
최인호 의원은 국내 수자원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를 소관부처로 두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지역구에 낙동강하굿둑과 을숙도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 낙동강홍수통제소 등이 자리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의원은 2017년 강 하구환경을 개선·보전하고 통합적 관리를 통해 하구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체계적 조정과 통합된 접근을 지원하는 ‘하구의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물’ 관련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을 담은 정책자료집 4권을 발간·배포했다.
최인호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성장만 쫓아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잊기도 했다”며 “환경보호는 이제 전 세계 공동의 과제가 됐다. 앞으로 맑은 물 확보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2017년 국회 환경 관련 의정활동을 평가해 △물순환 △국토생태 △생활환경 △에너지기후 △탈핵 분야에서 10명의 우수 환경의원과 6명의 반환경의원을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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