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로 인한 실직자 수가 2000여 명에 달할 것”이라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구조 고도화를 위해 “정책자금 지원과 각종 세제 감면 및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의원(사진=일요신문 DB)
이 의원은 구미지역 공약관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GM 군산공장이 오는 5월말 폐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33개 부품 납품업체들이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 GM의 한국철수가 진행될 경우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위기감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자동차 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특정 완성차업체 의존도에서 탈피하고 수출시장과 대상품목에 대한 다변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 철강소재산업, 구미 탄소소재, 김천 자동차 튜닝산업, 영주 첨단베어링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김천혁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트래픽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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