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8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
남동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뤄낸 정부 동반성장실적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을 자축하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발맞춰 ‘2030 KOEN 동반성장 New Vision’ 및 중점추진과제를 선포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유향열사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 경원현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장 등 73개 회원사 임직원과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남동발전은 ‘2030 KOEN 동반성장 New Vision 및 중점추진과제’ 선포식에서 새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정책에 발맞춰 지역상생발전, 공정문화 조성을 새롭게 전략으로 담고 기술주도혁신, 글로벌진출 협력 등 전통적인 지원정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2018년 동반성장 중점추진과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 매년 30개사 육성해 신규 민간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과 연계 공동연구개발 확대·사업화 강화 및 제조기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통한 생산성 혁신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지탑스 등 다자간 협업 통한 글로벌 영역 확대로 협력사 수출 3억불(120개사) 달성 ▲수출 200만불 이상 발전분야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통해 매년 World Class 중소기업(수출200만불 이상) 10개사 육성 등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약식 모습.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중소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생산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2013년 체결한 KOTRA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협력사 수출증대를 위한 신규사업으로서 KOTRA 퇴직인력으로 구성한 수출멘토단을 결성해 협력사의 수출자문, 통번역, 해외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기위한 수출멘토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R&D형 성과공유 우수제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지역 특산품(삼채, 벌꿀) 등을 전시해 많은 참석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KOTRA 무역관(오사카, 방콕, 알마티) 담당자를 초청해 현지의 수출전략 및 수출정보 등 수출지원 설명회를 가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유향열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 해외시장 공동진출과 수출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6대 거점지역 해외 무역관 중 KOTRA 폴란드 바르샤바 무역관 및 최현수 차장에게 ‘Best Expert Supporters Award’를 시상했다.
동반성장실적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에 기여한 우수협력사(BNF테크놀로지, 지오네트, 신호시스템, 케이엘이에스, 동서산업, 포미트)에 대해서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유향열 사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의 성패는 대·중소기업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공유가치 창출에 달려있다. 남동발전은 협력사와 신제품개발, 생산성향상 등 전 과정에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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