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은 1일 “‘일자리 넘치는 경제’를 위해 경북 역사 이래 최대 규모의 문화관광 사업을 펼치겠다”라며, ‘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일자리 넘치는 경제’, ‘활기찬 부자농어촌’,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 라는 3대 목표와 ‘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신라시대 이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화랑·선비·호국·새마을 4대 정신, 낙동강 및 백두대간 등 아름다운 자연, 블루오션 동해안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일자리를 쏟아내서 경북 전체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철우 의원(사진=일요신문 DB)
이를 위해 그는 경북도는 물론 23개 시군과 민간까지 함께 투자해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고 경북 전체가 유기적인 글로벌 문화관광 수용체계를 갖추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각종 규제를 파괴해 실리콘밸리형의 창의적인 경제 생태계를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활기찬 부자농어촌’은 생산 걱정, 판매 걱정, 소득 걱정 없고 인구가 늘어나는 농어촌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추수기 등에 농촌에 일손이 부족할 때 노동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와 23개 시군이 함께 경북농수축산업유통공사를 설립해 생산과 판매 걱정 없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농업이 ‘경제안보’의 공공적 성격을 가진다며 농업인 기본소득을 검토하고 월급제 등 소득 안정화 정책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 도시 청년들을 농촌으로 직접 이주시키는 ‘농촌부활청년대’를 실시하고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웃사촌 복지’의 경우 기존 복지정책과 다르게 정이 넘치는 공동체 복지를 지향한다는 것으로, 복지 대상자에게 행정에서의 지원과 함께 이웃과 출향인의 지원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고, 특히 이웃이 지원하는 만큼 도에서 함께 지원하는 매칭형 복지를 도입해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돈만 나눠주는 사무적 복지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이 돕는 경북형 복지를 ‘이웃사촌 복지’ 브랜드로 정립하고, 국가의 복지정책이 가야할 방향을 경북에서 먼저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 의원은 이러한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해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관문’ 육성 ▲‘지구촌과 함께하는 경북 문화관광’ 실현 ▲‘행복 출산, 육아 천국’, 경북형 육아공동체 구성 ▲‘일자리 걱정 없는 신바람 경북’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농업 경북’ 실천 ▲‘광역교통망 확충 통해 국토균형발전 기반’ 마련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여유 있는 경북형 이웃사촌 복지’ 실현 ▲‘안전하고 품격 있는 자속 가능한 경북’ 약속 ▲‘도지사,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현장행정’ 실천 등 10개 분야, 100대 공약을 내놓았다.
대구경북협력부문으로 ‘협력을 넘어 하나 된 대구경북 위상 확보’를 목표로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연장 사업, 대구경북 공공부문 빅데이터 구축, 4차 산업혁명 선도형 ‘대구경북 창의인재’ 공동양성,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 열 가지도 제시했다.
이철우 의원은 “부지런히 현장을 뛰는 ‘준비된 현장도지사’ 의 면모를 보여 도민들에게 새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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