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광복동에서 진행된 수로왕행차 거리 퍼레이드 모습.
[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제42회 가야문화축제를 사전 홍보하기 위한 수로왕행차 거리 퍼레이드가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 광복동 시티스폿광장에서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수로왕행차에는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60여명, 예술단 4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수로왕과 허왕후가 호위무사, 구간 대신들을 대동하고 선녀와 백성들이 뒤따르는 모습을 재현했다.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쇼핑을 하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곳에서 가야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매력과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 비보이 공연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복장을 한 비보이 공연단의 다이나믹한 몸동작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미래지향적 핵심 콘텐츠 개발로 제42회 가야문화축제의 미래비전을 보여줘 현장에 있는 청년층의 축제 관심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로왕행차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42회를 맞이하는 가야문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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