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가 6·13 지방선거와 시장부재에 따른 시민들의 오해와 염려를 불식시키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고강도 공직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6월 13일 지방선거일까지 공직자들의 위법한 선거개입과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직기강해이 행위, 부정청탁 행위 등의 근절을 위해 단계적으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말까지 선거법 및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부서별로 자체 교육 강화를 실시했으며 본청에서 관리하는 광명시 관내 보호(제한·통제)구역 시설물 관리 실태를 감찰, 보안강화 및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대회의실에서 강희진 부시장(시장권한대행)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거중립결의 대회를 갖고 공직선거법을 성실히 준수 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직감찰기간에는 감사실장을 총괄로 3개 반, 11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지방선거 기간 중 공직자의 선거개입 및 정치적 중립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시장부재기간 중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직기강 해이행위, 소극적 행정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하여 위반행위 발견 시 관련자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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