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최근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온실에서 열대작물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최근 늘어난 아열대 과일의 소비트렌드에 맞춰 자동화·지능화된 최첨단 스마트팜 온실에서 바나나, 파파야, 커피, 애플망고 등 만감류 15여 종을 재배해 지역 적응성 시험 중이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급변하는 농업 상황과 시설원예 작목을 대체할 새로운 특화·고소득 작물 발굴이 요구되는 가운데, 향후 아열대·열대과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의 생산 기술지도 및 교육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선정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아열대 및 열대과수등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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