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응지원사업비 1천 902억 원(총 사업비의 98.3%)을 조기 배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응지원사업은 도교육청과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기 배정 이유는 사업 기간의 충분한 확보로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 및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의 대상학교는 초 343교, 중 179교, 고 141교, 특수 7교 등 총 670교다. 지자체와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지원액이 2016년 1천 635억 원, 2017년 1천 804억 원, 2018년 1천 902억 원으로 2016년부터 매년 5%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급식 및 위생시설 개선에 79억원, 석면텍스 및 조명 교체 68억원, 화장실 개선 250억원, 냉난방기 교체 243억원, 교실 환경개선 427억원, 문화 및 체육 공간 보수사업에 101억원, 기타 학교 교육시설 개선사업 등에 734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사업비 확보 노력과 함께 사업을 다각화, 기존 환경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금재 대외협력담당관은“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응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