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3일부터 5월 18일까지 청사 내 참꽃갤러리에서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한국화석 65점을 선보이는 ‘지구의 역사, 수집화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석을 통해 태고의 자연사를 이해하고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 다양한 생물종들의 생태학적 환경과 생활사를 추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내용은 고생대의 삼엽충, 완족류, 양치식물, 중생대의 어류, 곤충, 조개화석, 신생대의 경골어류, 게, 불가사리, 가리비, 식물화석 등이며, 달성군 관내에서 수집된 화석도 3점 전시돼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자에게는 팸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질시대에 지구상에 살았던 생물들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지구의 역사를 배우고, 나아가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국내에서 달성군만이 소장하고 있는 일부 귀한 화석들을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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