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국 예비후보 캠프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안병국 포항시의원 마선거구(죽도·중앙동)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죽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의원 김정재·박명재,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정해종 부의장·이칠구 전(前) 의장, 경북도의원 장두욱·김희수·한창화·장경식·박용성, 포항시의원 이해수·장복덕·백인규·차동찬·김일만, 뿌리회 이성환 초대회장·한명희 회장, 자유총연맹 김광석 지회장, 오어사 각원스님, 보경사 철산스님, 포항시 노인회 죽도·중앙 분회 박두하 회장 등 18개 경로당 회장, 진학윤 죽도동개발자문위원장 외 17개 자생단체회장과 회원, 죽도시장 상인회(대표 허창호) 4개 단체를 비롯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전을 보내오는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 뿌리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성환 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병국 후보는 포항에 없어서는 안 될 젊은 인재”라며 “죽도동, 중앙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안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죽도·중앙동 포항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포항시의회 안병국 건설도시위원장은 이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위한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죽도동과 중앙동을 기반으로 하는 안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재생전문가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포항시의회 제7대 하반기 건설도시위원장을 맡아 죽도동과 중앙동 등 구 도심지역 도시재생에 힘을 쏟고 있으며, 포항시 도시재생과 신설 및 도시재생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초선의원인 안 의원은 “구 도심지역이 되살아나야 포항 경제가 살고 포항이 발전할 수 있다”며 “6월 13일 지방선거 후 포항시의회에 재입성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7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지난 4년간 의회생활과 도시전문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6·13 자방선거 이후 8대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공약사업으로 ▲중앙초등학교 부지 활용 문화예술 Hub 조성 ▲북구청 부지 청년창업 Hub 조성 ▲꿈틀로, 실개천거리, 육거리 일원 재생사업 ▲중앙상가 일원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구포항역 복합개발사업 추진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학산공원 조성 ▲영일만해상케이블사업 추진 등을 내세우며 “죽도동, 중앙동 주민뿐만 아니라 포항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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