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시민 맞춤형 서비스...시정정보 MMS서비스 확대 제공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생활정보, 시정운영, 각종 행사, 이벤트 등 시정정보를 핸드폰 문자(MMS)를 통해 전송하는 시민맞춤형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홈페이지회원에게만 신청가능했던 MMS서비스를 별도의 회원 가입없이 휴대폰 본인인증절차를 거쳐 간단한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14개 분야별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정정보 MMS서비스를 통해 총 1만 4290명, 96만여건의 문자가 발송돼 시정홍보 담당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MMS서비스를 통해 시민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공감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공받기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위기청소년 의료지원 통한 청소년 건강증진 특성화 사업
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위기(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건강증진 특성화사업인 ‘마음 든든! 몸 튼튼’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든든 사업은 인천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복지기관,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연 10~24세 위기 청소년들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신체적인 부분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총 3개년으로 진행되며 1차년도에 85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2차년도에 55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다른 치료비 지원 사업과 차별적인 부분은 치과 진료에 대한 지원이다.
치아의 경우 심각할 경우 저작능력이 떨어져 소화능력에 영향을 주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한편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앞니의 충치나 부정교합, 충치로 인한 구취 등은 청소년의 대인관계와 자존감과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치과치료의 상당부분은 비보험 치료로 들어가기에 실질적으로 치과치료비 지원은 의료비 지원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마음든든 사업은 치아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외부사례판정회의를 통해 비보험 치과치료를 지원함으로써 타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올 4월 1일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부천시의 병원 44개가 연계되어 있으며 몇몇의 병원에서는 최대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진료에 대해서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을 돕는 일에 함께 하고 있다.
마음든든 사업은 인천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쉼터, 보육원, 학교 등에 널리 소개돼 현재 2차년도 지원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3차년도 사업은 오는 11월 1일에 시작된다.
# 인천시, 봄철 청소년 수련시설 등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김밥전문점 등 168개소에 대해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 및 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 점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식품제조․가공시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김밥․도시락류 및 조리식품,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음용수 수거·검사와 현장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합동점검을 통하여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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