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북부청사에서‘(가칭)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 설계에 관한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 전시·체험물 제작·설치 및 건축 설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는 전시·건축·영상·가상현실·안전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자문위원, 양주시청 관계공무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진, 전시·체험물 설치 수행업체 ㈜시공테크, 건축설계용역 수행업체 ㈜건축사사무소U&P 등 20여 명이다.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은 부지 면적 1만6574㎡, 연면적 7331㎡(지상3층)규모로 양주시가 무상 사용을 허가한 광적생활체육공원 내에 2020년 6월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도교육청 자체예산 152억 원, 교육부특별교부금 80억 원 등 총 232억 원의 예산을 확보,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 모형(안)’을 반영한 23개의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4D 종합영상관, 미래 재난 VR(가상현실)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응급처치 및 생활안전·교통안전체험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예방·성폭력예방·사이버 중독예방 체험 등 신변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윤효 재난예방과과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배우는 가족친화적인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 수행업체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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