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후포항에서 울릉(사동)과 독도를 잇는 여객선 ‘씨플라워’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1월초까지 운항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박성북)는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과 독도를 오가는 뱃길을 열어 본격 관광객을 맞이한다.
씨플라워호(사진=울진군 제공)
군에 따르면 이번에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는 총톤수 388t, 전장 42.20m로 443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도는 40노트로 약 2시간20여분이면 울릉에 도착한다.
씨플라워호는 후포에서 울릉간을 매일 운항하며 후포와 울릉,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후포에서 울릉간 뱃길이 열려 울진군 해양관광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고,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항계획과 출항 일정은 바다의 기상상황에 따라 사정상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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