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자유한국당 강북구청장 후보. 사진=장효남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동작구을), 이종구(강남구갑), 김용태(양천구을), 김선동(도봉구을) 의원과 강북갑 당협위원장인 정양석 의원 등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도봉갑 당협위원장), 김동수 강북을 당협위원장, 이상묵 성동갑 당협위원장, 안홍렬 前강북갑 당협위원장, 김현풍 前강북구청장, 유영호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삼백중원 각산포럼 회장, 유인선 문화재단 이사장 등 1000여명이 넘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후보는 “강북구는 지난 8년 동안 변화가 없다”며 “이제 바꿔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서 그는 “강북구의 통큰 변화를 위해 8가지 통큰 약속을 준비했다” 며 “첫 번째가 ‘열린 구청장, 청렴한 강북구, 소통하는 구청장’으로 지역주민, 정당, 서울시와 소통하고 인사비리, 이권개입 없는 깨끗한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구청장이 세일즈맨이 되어 자본을 유치하고 낡은 강북구청사를 파인트리로 이전하거나 상가와 관공서가 함께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대형쇼핑몰을 유치해 잘사는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축사에서 “강북구 생활체육협의회장, 구의원, 서울시의원을 지낸 이성희 후보는 강북구를 구석구석 잘 아는 강북구를 통 크게 바꿀 후보”라고 말했고 이종구 의원도 “이성희 후보가 일으키는 통큰 변화가 강북뿐만 아니라 서울을 바꾸는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어 김용태 의원은 “강북구가 보수정당 자유한국당이 힘든 지역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백문이 불여일견을 키워 이성희 후보라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고 응원했고 김선동 의원도 “4년 동안 아무 성과도 없이 소속 정당의 지지율에 기대 당선되는 안 좋은 사례가 있다. 구의원, 시의원 활동을 하며 많은 성과를 낸 이성희 후보가 강북을 통 크게 바꿀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정양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성희 후보 많이 준비했다. 서울시의원으로 강북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도 끌어왔다. 구청장이 되면 강북을 통 크게 바꿀 후보다”라며 “이성희 후보의 선거본부장이란 마음으로 이성희 후보 당선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에는 이순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성희 자유한국당 후보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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