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예비후보 캠프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 포항 제4선거구(장량) 박용선 예비후보는 최근 시내버스를 타고 민생투어에 나서 버스노선개편, 배차간격 단축 등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박 후보는 양덕차고지에서 회사 관계자를 만나 양서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노선 개편 요인이 생겼다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도의원에 재선되면 시와 이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양덕차고지에서 현대 아파트를 지나 삼구4차 앞에서 좌회전하는 현행 노선을 현대아파트를 지나 삼구3차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삼구3차 아파트앞 건너편 뒤쪽을 돌아 삼구4차 앞으로 지나는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어 박 후보는 109번 시내버스에 타고 차에 함께 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시내버스 이용시 불편한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버스에서 박 후보는 한 시민으로부터 “양덕동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특정 노선의 경우 평균배차간격이 19분씩이나 돼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도의원에 당선되면 버스회사와 시에 이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5일 포항시 흥해읍 곡강야구장에서 열린 포항시야구협회장기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석, 장량청룡팀 라이온 그린팀의 경기에 시구했다.
포항북구리틀야구단장을 맡고 있는 박 후보는 “포항시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의 스포츠와 취미활동이 무제한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도의원이 되면 시민들의 행복추구권 차원에서 사회인 스포츠와 레포츠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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